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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cKoo's ComfyUI Bible @/#ComfyUI Navigator#

디노이징(denoising)이 뭔지 쉽게 풀어줄게

by MucKOO 202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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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이징은 말 그대로 "잡음(노이즈)을 없애는" 과정이야. ComfyUI에서 쓰는 Stable Diffusion 같은 모델은 처음에 완전 잡음으로 가득 찬, TV 화면 깨진 것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시작해. 이걸 점점 깨끗하고 우리가 원하는 그림으로 바꾸는 게 디노이징이야. 비유하자면, 흐릿한 안개 속에서 점점 선명한 풍경이 드러나는 느낌?

 

이거 완전 AI 그림 그리기의 핵심 기술이다.

 

그런데 그냥 잡음 정리하는 게 아니야.
ComfyUI나 Diffusion 기반 AI에선 좀 달라. 여긴 노이즈에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방식이야.

애초에 '이미지'가 잡음(노이즈)에서 시작돼.

 

처음부터 랜덤 노이즈로 가득 찬 이미지(latent image)를 준비해 하는 거야.

처음엔 완전 엉망진창이야. 그냥 하얀 화면에 까만 점들 수두룩하게 찍혀 있는 노이즈 이미지가 있어

 

여기에 프롬프트(예: “고양이가 라떼 마시는 장면”)를 던지면, 

AI는 "이 점들을 어떻게 바꾸면 그런 장면이 되지?"를 고민하기 시작하는 거야.
바로 그 순간, 디노이징이 시작되는 거지.

 

이 디노이징 작업을 주관하는 노드가 뭐다 . KSampler!!!

이 친구가 노이즈를 하나씩 제거하면서, 너가 준 텍스트 프롬프트(예: “고양이가 라떼 마시는 장면” )를 바탕으로 점점 그림을 만들어 나가. 이 과정에서 모델이 "이 노이즈 어디까지 지우고, 어떤 디테일을 살려야 하나?"를 계산해.

 

디노이징 강도는 'denoise' 값으로 조절해. 이 값은 0.0에서 1.0 사이야.
1.0: 완전 새로 그림을 그리는 거야. 노이즈를 싹 다 지우고 처음부터 시작.
0.6~0.7: 기존 이미지를 살짝 바꾸고 싶을 때 좋아. 예를 들어, 사진 넣고 약간 스타일만 바꾸고 싶을 때 이 정도면 딱.
0.0: 노이즈 안 지우고 그냥 원래 이미지 그대로 둬.

 

예를 들어, 기존 이미지를 리믹스하고 싶다면 denoise 값을 낮춰. 기존 구도와 색은 유지하되 살짝 느낌만 바뀌게.
반대로 완전 새로운 결과물을 원한다면? denoise를 높여. 그럼 거의 새로 그리는 수준으로 변형돼

 

디노이징은 점점 흐릿한 미래에서 뚜렷한 장면으로 건너오는 과정이다.
ComfyUI에선 그 흐름을 손에 쥘 수 있게 해주는 마법 같은 설정값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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