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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cKOO's ComfyUI 바이블/#ComfyUI & Story

ComfyUI 고수가 되고 싶어? '워크플로우 읽기'부터 시작하자

by MucKOO&Mallaeng 2025.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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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ComfyUI 배우는 사람들 보면 딱 두 부류로 나뉘더라. 

하나는 "이게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누른다" 타입, 

다른 하나는 "이 노드는 뭐지?" 궁금해하면서 하나씩 뜯어보는 타입. 솔직히 말해서, 후자가 진짜 고수가 된다.

ComfyUI는 뭔가 거창한 툴 같지만, 사실 단순하다. '노드'라는 작은 블록들을 '선'으로 연결해서 '그림 그리는 공정'을 짜는 거
문제는, 이 퍼즐을 눈으로만 보고 넘어가면 평생 초짜로 남는다는 거다.

워크플로우 읽기란 뭐냐?
쉽게 말하면, ComfyUI 워크플로우를 그림 보듯 이해하는 능력이야.

 

         "이 노드는 뭐 하는 놈이지?"
         "이 선은 왜 여기로 이어졌을까?"
         "이걸 빼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이런 질문을 스스로 던지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해. 그게 바로 워크플로우 읽기다. 단순히 '따라 하기'가 아니야. '해석'을 해야 해.

마치 네비게이션 보고 목적지까지 가는 게 아니라, 지도 자체를 읽을 줄 아는 거라고 보면 된다.
왜 워크플로우 읽기가 중요할까? 모르면 벽에 막힌다.

에러 한 번 뜨면 답도 모른 채 헤매게 돼. 커스터마이징이 안 된다. 내 스타일로 살짝 바꿔야 할 때 아무것도 못 해.새 워크플로우를 못 만든다. 다른 사람이 만든 것만 복붙해서 쓰는 인생... 끔찍하지 않냐?

진짜 실력자는 워크플로우를 읽고, 이해하고, 자기 식으로 뜯어 고치는 사람이다. 워크플로우 읽는 법, 차근차근 알려줄게



1. 입구를 찾자 (Start Node 찾기)

모든 워크플로우는 시작이 있다.

Load Checkpoint
CLIP Text Encode
이런 노드들이 보이면, "아, 여기서 모델 불러오고, 텍스트 해석하는구나" 하고 찍어야 해. 흐름은 대부분 왼쪽에서 오른쪽, 위에서 아래로 내려간다. 거슬러 올라가서 읽으면 혼돈이여.

2. 메인 라인을 따라가라

모델(Checkpoint) 불러온 다음, 텍스트(프롬프트) 집어넣고, 샘플러(KSampler) 돌리는 게 기본 뼈대야.


Checkpoint → Text Encoder → KSampler
이 라인을 눈으로 쭉 쫓아가면서 "아, 여기서 이미지 생성하겠구나" 감을 잡는 거야. 선을 눈으로 따라가라. 마우스로 클릭하지 말고 눈으로 '슥슥' 읽는 훈련을 해봐.

3. 보조선을 확인하라

메인 라인만 있는 게 아니야. 중간중간 보조 기능들이 붙어있다.


ControlNet: 자세 제어, 이미지 참고
LoRA Loader: 스타일 추가
VAE Encode/Decode: 이미지 퀄리티 제어
이런 것들은 '서브퀘스트' 같은 거야. 메인 진행에는 꼭 필요는 없지만, 있으면 퀄리티가 확 올라간다. 보조선을 보면 "이건 왜 추가했지?" 항상 물어봐라. 이유 모르면 안 된다.

4. 출력(Output)을 항상 확인해라

Save Image 노드
Preview 노드


이게 최종 종착지다. 모든 흐름은 결국 여기로 가야 한다.  "이 노드는 뭘 저장하는 거지?", "중간 결과물인가? 최종 결과물인가?" 항상 체크해라.  저장된 파일명을 보면 흐름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ex. preview.png, final_output.png)

 

자기 질문이 곧 실력이다.


워낙 많은 초보자들이 그냥 '따라 하고 끝' 해버리는데, 그건 한두 번은 가능하지만 영원히 성장 못 한다.
진짜 실력자?워크플로우를 보면 질문이 떠오른다.

"왜 여기에 ControlNet을 추가했지?"
"왜 텍스트 인코딩을 두 번 했지?"
"KSampler 설정은 왜 다를까?"

이런 질문을 쌓는 게 진짜 고수로 가는 길이야. 마무리: 결국, 보는 눈이 실력을 만든다. ComfyUI는 마법이 아니야. 노드 하나하나, 선 하나하나에 의도와 논리가 있다. '그냥 쓰는 사람'이 될 거냐, '이해하고 창조하는 사람'이 될 거냐?

선택은 네 몫이다. 자, 오늘부터 워크플로우를 그림책 읽듯 따라 읽어보자. 어느 순간, 너도 모르게 고수 소리 듣게 될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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